퇴직연금 가입률, 소득에 따라 극명한 차이
3
퇴직연금 가입률, 소득에 따라 극명한 차이
2026년 03월 22일 10:28

[ 요약 ]
저소득 근로자 퇴직연금 가입률이 0.1%에 불과하다.
정부의 퇴직연금 의무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연봉 2000만 원 미만의 저소득 근로자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비율이 0.1%로, 연봉이 높아질수록 가입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연봉 1억 원 이상의 고소득 근로자는 50.7%가 퇴직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에 따른 노후 준비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저소득층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사이의 가입률은 2.5%,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사이는 10.1%로 소득이 높아질수록 가입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연봉 8000만 원에서 1억 원 미만 근로자의 가입률은 34.6%에 달하며, 이와 같은 경향은 고소득층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전체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10.0%에 불과하다.
이러한 소득별 가입률 차이는 저소득 근로자가 주로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퇴직연금 가입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퇴직연금 가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가 퇴직연금의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노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가입 의무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