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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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14명 사망
2026년 03월 22일 11:16

[ 요약 ]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불법 증축과 구조적 문제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락이 두절됐던 직원 14명이 모두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6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2명은 소방 대원이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 불법으로 증축된 ‘2.5층’이 대피로를 차단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으며, 가연성 물질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가 참사를 부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중 9명은 직원 휴게공간으로 사용되던 2.5층 헬스장(탈의실)에서 발견되었고, 또 다른 1명은 헬스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발견됐다.
화재 발생 당일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48분경 완전 진화를 선언하였고, 이후 철야 수색 작업을 실시하여 21일 오후 5시경 마지막 실종자 3명을 발견했다.
다만, 수습된 14명의 시신은 크게 훼손된 상태여서, 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는 2명에 불과하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