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소방 점검 문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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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소방 점검 문제 드러나
2026년 03월 21일 13:19

[ 요약 ]
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로 74명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 점검에서 펌프 압력이 기준에 미달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7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 소방 점검에서 펌프 압력 부족으로 지적된 것으로 밝혀졌다. 남득우 대전대덕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 실시된 소방 점검 당시 주 펌프와 충압펌프의 압력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전했다.
주 펌프는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는 장치이며, 충압펌프는 압력이 부족할 때 이를 보충하여 배관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소방 점검은 민간 소방 업체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여 소방당국이 시정 명령을 내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소방당국의 긴급 점검은 2024년 8월이 마지막으로, 남 서장은 이전 아리셀 공장 화재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긴급 점검도 진행했지만, 해당 업체는 관련 설비가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점검에서는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할 만한 특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남 서장은 점검 과정에서 소방계획서의 구식 양식에 대해서만 지도했으며, 이번 화재와 관련한 충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소방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전 소방당국은 앞으로 소방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