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동료 기장 살해한 전직 부기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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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동료 기장 살해한 전직 부기장 구속
2026년 03월 20일 12:28

[ 요약 ]
50대 전직 부기장 김모 씨가 동료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 씨는 범행을 장기간 계획한 것으로 보이며, 추가 범행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방법원은 20일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다.
심문을 받기 위해 부산진경찰서를 나서며 김 씨는 항공사 내 기득권의 부패 행위를 주장하며 자신이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김 씨는 17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기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전날 고양에서 살해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추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장기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범행 전 6개월 동안 택배기사로 위장해 기장의 동선을 파악했고, 고양에서는 승강기에 '고장' 안내문을 붙여 피해자를 계단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