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사교육비, 성적과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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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사교육비, 성적과 비례
2026년 03월 17일 21:07

[ 요약 ]
고등학생의 성적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적 상위 10% 학생의 사교육비는 하위 20%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최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부를 잘하는 고등학생일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사교육에 투자한 만큼 성적이 향상된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조사에 따르면 성적 상위 10%의 고등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월 66만1000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반면 하위 20%의 학생들은 32만6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최상위권과 하위권 학생 간의 교육비 격차는 2배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성적 분포에 따른 다른 구간에서도 사교육비 지출은 차이를 보였다. 두 번째로 높은 성적 구간인 ‘11~30%’ 학생들의 사교육비는 평균 59만3000원이었고, ‘31~60%’는 53만1000원, ‘61~80%’는 43만4000원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사교육 참여율에서도 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은 73.8%로 가장 높았으며, 하위 20% 이내는 50.1%로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작년에는 사교육비 총 비용이 5년 만에 감소했지만,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차이는 여전히 커지는 추세라고 전해졌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