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후 남녀의 건강 변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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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시간전

사별 후 남녀의 건강 변화 분석

2026년 03월 17일 08:47

사별 후 남녀 건강 변화 연구 결과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남성은 사별 후 건강이 악화되는 반면 여성은 행복감이 증가한다.

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과 일본 치바대 연구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은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일본 노인평가연구(JAGES)에 참여한 65세 이상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치매, 사망률, 우울증, 행복감 등 37개의 건강 지표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성별에 따른 뚜렷한 차이를 확인했다. 남성들은 사별 후 거의 모든 면에서 더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별한 여성들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별한 남성들은 배우자를 잃은 이후 치매 발병과 사망 위험이 증가했으며, 일상적인 생활 수행 능력 또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이 사별 후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 사별한 여성들의 경우 초기에는 슬픔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여성의 사회적 지지망과 관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별이 노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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