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동 부상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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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동 부상 사고 발생
2026년 03월 17일 06:35

[ 요약 ]
대구 북구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군 훈련으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인근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A 양이 군 사격 훈련 중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탄두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17일 육군 50사단에 따르면, 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3분경 발생했다.
A 양은 놀이터에서 놀던 중 통증을 느껴 학교 보건실로 가게 되었고, 이후 학부모에게 인계되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처방받고 다음 날 정상적으로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한 상황을 느낀 학부모가 신고하자 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며, 군부대에도 사건의 경과를 전달했다. 조사에 따르면 A 양이 부상당한 시각, 육군은 사고 지점에서 약 1.5㎞ 떨어진 사격장에서 개인사격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도남지구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이곳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운동장과 공원 등이 많아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이 주변에 공원이 많은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불안을 드러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