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참여한 음악 치료 매뉴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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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참여한 음악 치료 매뉴얼 출간
2026년 03월 17일 02:50

[ 요약 ]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음악 기반 치료 매뉴얼이 출간됐다.
이 매뉴얼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훈련의 한계를 보완한다.
오는 21일 컴백 공연을 앞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음악 기반 사회성 치료 매뉴얼 ‘MIND(마인드) 프로그램’이 17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출간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을 제공한다.
기존의 사회성 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언어 이해력과 인지 능력을 전제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 발달 수준이 낮은 아동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인드 프로그램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아동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아동들은 악기를 선택하고 합주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듣고 기다리는 등의 사회적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아동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마인드 프로그램은 총 12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적인 상호작용 경험에서 시작해 감정 인식, 정보 교환, 공동 음악 프로젝트에 이르는 단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사회적 기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슈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이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그의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