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마라톤, 비 속에서도 열정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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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마라톤, 비 속에서도 열정 넘쳤다
2026년 03월 15일 19:30

[ 요약 ]
마스터스 러너들이 모인 서울마라톤이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연령층과 국적을 아우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도 마스터스 러너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2026 서울마라톤 겸 제96회 동아마라톤'이 열린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부모님과 함께한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나이와 국적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풀코스(42.195km)와 10km 코스에 각각 2만 명씩 참가하며 총 4만여 명이 도심을 달렸다.
광화문광장과 한강, 잠실운동장 등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이 대회는 많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들과 함께 ‘유모차런’에 참가한 장규창 씨(37)는 아들 승윤 군(5)이 탄 유모차를 끌고 풀코스를 완주했다. 그는 세 번째 유모차 마라톤에 참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혼을 앞둔 권오현 씨(31)와 최유리 씨(30)는 각각 나비넥타이와 면사포를 착용하고 10km를 달렸다. 권 씨는 약혼자와 함께 달린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이 순간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각자 다양한 사연과 목표를 가지고 마라톤에 임하며, 서로의 응원을 받으며 힘을 내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정은 더욱 뜨거웠고, 많은 이들이 완주 후 기쁨을 나눴다.
이처럼 서울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에 참여하여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