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공어 복원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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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공어 복원 프로젝트 시작
2026년 03월 15일 03:59

[ 요약 ]
제천시가 공어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공어 수정란 160만 개를 비룡담저수지에 이식했다.
충북 제천시는 의림지의 대표 특산물인 공어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제천시는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어 수정란 160만 개를 송학면 도화리 비룡담저수지에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어는 빙어의 다른 이름으로, 이 지역에서는 '속이 비었다'는 뜻의 공어로 불린다. 과거 의림지의 명물로, 겨울 축제의 주요 소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공어축제 기간 동안 두꺼운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기는 모습은 큰 인기였다.
공어는 회나 튀김으로 조리해 먹는 맛도 뛰어나, 그 인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외래어종의 유입과 생태계 변화로 인해 현재 공어의 개체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수정란 이식을 통해 사라져가는 의림지 공어의 개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식된 수정란은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분양받아 진행됐다.
이식 작업은 부화 상자에 부착된 수정란을 촘촘한 망으로 감싸 이송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공어의 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