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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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태 재조명
2026년 03월 15일 06:43

[ 요약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천 과정의 고액 후원금 문제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태’를 계기로 지방의원의 이해충돌 방지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옮길 때마다 가족회사가 해당 상임위 소관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방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2년 7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조사한 결과, 지방의원 가족 회사와 지자체 산하 기관 간의 부적절한 수의계약 건수는 1391건에 달하며, 이는 약 31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한다.
최 의장은 이와 관련하여 영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의원과 그 배우자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에서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방의회 차원에서 고액 후원금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