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자가 밝힌 사이코패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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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자가 밝힌 사이코패스의 비밀
2026년 03월 13일 16:40

[ 요약 ]
제임스 팰런은 사이코패스와 관련된 유전자와 뇌 패턴을 지니고 있다.
그는 안정적인 어린 시절 덕분에 다른 길로 가지 않았다고 믿는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제임스 팰런은 자신이 사이코패스와 관련된 유전자와 뇌 패턴을 모두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어바인 캘리포니아대에서 연쇄살인범들의 뇌 스캔 이미지를 분석하던 중, 충동 조절과 공감에 관여하는 뇌의 특정 부위 활동이 저조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형 뇌 패턴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그 뇌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었다.
팰런은 이후 가족력과 유전자를 조사하면서 저활성형 MAOA 변이와 같은 위험 요인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 특질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 다른 길로 가지 않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안정적이고 사랑받는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경로를 피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이는 같은 취약성을 지닌 사람이라도 성장 환경에 따라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케빈 더턴은 선천적으로 냉담한 특질을 가진 사람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이코패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개인의 성격과 환경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결국, 팰런의 경험은 우리의 유전자와 환경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삶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