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에 역전패하며 논란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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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에 역전패하며 논란의 경기
2026년 03월 12일 01:04

[ 요약 ]
북한이 중국에 1-2로 역전패한 경기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VAR 결과에 불복한 북한 선수들이 심판진을 포위하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10일 호주 시드니 웨스턴시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북한은 중국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디오 판독(VAR) 결과에 불만을 품은 북한 선수단이 심판진을 에워싸고 재개를 거부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거칠었고, 선수들 간의 충돌이 잦았다.
전반 3분 경, 북한의 김성경이 상대 선수의 무릎을 짓밟고 팔꿈치로 가격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었으나, 주심은 단지 옐로카드 두 장으로 경고에 그쳤다. 경기는 점점 격해졌고,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큰 사건이 일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양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중국의 왕솽이 역전골을 넣었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기를 들었다. 하지만 VAR 검토 결과 득점이 인정되자 북한 선수들은 심판진을 포위하고 VAR 모니터 확인을 요구하며 약 4분간 경기를 중단시켰다.
리성호 북한 감독은 경고를 받은 뒤에도 분위기가 험악해지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 중 불거진 논란은 북한 선수들의 심리적 압박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지만, 북한 선수들은 심판 결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