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키 선수 황민규, 동계패럴림픽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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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키 선수 황민규, 동계패럴림픽 6위
2026년 03월 13일 19:40

[ 요약 ]
황민규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6위를 차지한 황민규의 투혼이 빛났다.
무릎 인대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된 장애인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황민규(SK에코플랜트)가 ‘부상 투혼’을 발휘해 동계패럴림픽 개인 최고 순위를 써냈다. 황민규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시각장애 부문에서 김준형 가이드와 함께 1·2차 시기 합계 2분20초16을 기록하며 완주한 14명 중 6위에 올랐다.
이로써 황민규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의 7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개인 동계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그는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황민규는 첫 경기인 활강에서는 완주하지 못했으나, 슈퍼대회전에서는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그의 여정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알파인 복합 경기 중 1차 시기에서 넘어져 왼쪽 무릎 내측 인대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대회전에 출전하기로 결심했다.
황민규의 강한 의지와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