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장난감, 어린이와 소통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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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장난감, 어린이와 소통의 위험성
2026년 03월 13일 05:36

[ 요약 ]
AI 장난감이 어린이와의 대화에서 감정을 오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안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장난감의 등장으로 안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육학부의 연구진이 발표한 '유아기 AI 연구' 보고서에서는 생성형 AI가 탑재된 장난감이 어린아이와의 상호작용에서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AI 장난감이 5세 이하 어린이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런던의 한 아동 센터에서 아이들이 AI 인형 '가보'(Gabbo)와 노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일부 어린이들은 장난감을 안아주며 친구처럼 대하는 등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그러나 장난감이 아이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 다섯 살 아이가 장난감에게 '사랑해'라고 말했을 때, 장난감은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반응은 어린이와 장난감 간의 상호작용에서 부적절한 순간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AI 장난감에 대한 안전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AI의 감정 이해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아기 장난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연구진은 관련 당국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효과적인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