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첫 로봇 경비원 '순라봇' 도입

조회 1 | 댓글 0건
3
짱구
2시간전

창덕궁, 첫 로봇 경비원 '순라봇' 도입

2026년 02월 22일 19:30

창덕궁 첫 로봇 경비원 순라봇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서울 창덕궁에서 로봇 경비원 순라봇이 시험 운영 중이다.

순라봇은 AI와 GPS를 활용해 자율 주행하며 순찰한다.

20일 서울 창덕궁 후원에서 높이 1m 남짓의 상자형 로봇이 흙길을 지나다니며 시험 운영이 진행되었다. 로봇은 꽁무니에 달린 빨간 매듭 노리개를 흔들며 연못 근처를 지나갔다. 이때 한 직원이 부탄가스 토치로 로봇에 불을 가까이 대자, 즉각적으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라는 경고음과 함께 경광등이 켜졌다.

창덕궁 상황실 화면에는 '오전 11시 8분 화재'라는 경고창이 나타나면서 로봇의 경비 역할을 실감하게 했다. 이 로봇은 국가유산청이 조선시대 궁중에서 활동하던 순라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으로, 궁궐 최초의 로봇 경비원으로 자리 잡았다.

순라봇은 고궁 내의 울퉁불퉁하고 굴곡진 길에서 성능 시험을 진행하며, 다음 달 9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에 기반하여 자율 주행을 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순라봇은 낮에 2회, 밤에 7회 순찰을 실시하며, 후원 내 충전소에서 출발하여 약 40분 동안 애련정과 부용지 등을 점검한 후 다시 충전소로 돌아오는 경로를 따른다.

순라봇은 별도의 조작 없이 정해진 순찰 일정을 수행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