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전력 자립도 60% 이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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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전력 자립도 60% 이하로 하락
2026년 03월 12일 09:22

[ 요약 ]
여름철 냉방 수요와 데이터센터 확대 여파로 전력 자립도가 하락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영향으로 자립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여름철의 냉방 수요 증가와 데이터센터의 확장으로 인해 경기 지역의 전력 자립도가 2년 연속 하락하며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기도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40% 이상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인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대규모 전력 소비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의 전력 자립도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력 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전력 자립도 또한 1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어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 산업용 전기료 차등제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전기요금이 상승할 경우 반도체 산업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전력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 지역의 전력 자립도는 62.4%에서 2024년 62%로 감소하였으며, 지난해에는 59.1%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