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치료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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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치료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이야기
2026년 03월 12일 09:25

[ 요약 ]
69세 기초생활수급자 김주혁씨가 결핵으로 입원했다.
의료원은 그에게 결핵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주혁(가명·69)씨는 폐지 줍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최근 어지럼증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으나, 검사 결과 폐결핵이 발견되어 2주간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
퇴원 당일, 김 씨는 외래 치료를 위해 오라는 안내와 함께 식대 영수증을 받았다. 영수증에는 3만1630원의 식대가 적혀 있었고, 결핵 치료는 특례 덕분에 무료였지만 식대는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김 씨는 이러한 경제적 부담이 크고, 앞으로의 치료비도 걱정이었다. 이에 의료원은 그가 치료받기를 망설이는 상황을 고려하여 '결핵 안심벨트' 사업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김 씨가 방문한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에는 결핵 안심벨트의 지원을 받아 치료 중인 환자들이 있었다. 의료원 관계자는 외래 본인부담금이 부담스러워 내원을 중단한 환자도 있음을 언급하며,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에는 국내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3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핵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