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 믹스더블, 한국의 아쉬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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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믹스더블, 한국의 아쉬운 은메달
2026년 03월 12일 00:35

[ 요약 ]
한국의 백혜진-이용석 조가 겨울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에 아쉽게 패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 1위인 한국의 백혜진(43)과 이용석(42) 조가 16년 만에 겨울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한국은 중국에 7-9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믹스더블에서 세계 6위지만, 휠체어컬링 세계 순위에서는 압도적인 최강 팀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중국에게 6-10으로 패한 바 있다. 박길우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은 “믹스더블이 첫 정식 종목이 되면서 지난해 9월에 팀을 결성해 힘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단지 1%의 운이 부족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한국 팀은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이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