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마지막 주민’ 김신열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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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마지막 주민’ 김신열 씨 별세
2026년 03월 10일 19:30

[ 요약 ]
독도의 마지막 주민으로 알려진 김신열 씨가 별세했다.
김 씨의 사망으로 독도는 주민이 없는 섬이 되었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김신열 씨는 88세의 나이로 2일 노환으로 숨졌다. 그는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딸의 집에서 지내다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독도의 대표적인 주민으로 여겨져 왔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뒤늦게 전해졌다.
김신열 씨는 독도 이장으로 불리던 고 김성도 씨와 함께 1960년대 후반부터 독도에서 어업에 종사하며 섬을 지켰다. 남편이 2018년에 별세한 후, 김 씨는 이장직을 승계하여 홀로 독도를 지켰으나, 2020년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숙소가 파손되면서 육지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김신열 씨의 숙소는 2021년에 복구되었지만, 그는 끝내 독도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의 사망 이후 독도는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이 없는 섬이 되었다.
현재 독도에는 독도경비대원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등 약 40명의 공무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나, 이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머무는 것이지 주민등록을 독도에 두고 있지는 않다.
과거에는 독도의 영유권을 지키기 위해 주소지를 옮기는 '독도 전입 열풍'이 있었으며,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독도로 전입하기도 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