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건, 40년 만에 재심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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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건, 40년 만에 재심 개시 결정
2026년 03월 10일 12:02

[ 요약 ]
법원이 건국대 사건에 대한 재심을 결정했다.
1500명 이상이 체포된 이 사건은 인권침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두환 정권 시절 발생한 건국대 사건은 1986년 10월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벌어진 학생운동과 관련된 대규모 인권침해 사건이다. 당시 학생들은 애학투련 결성식을 위해 모였으나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150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서울고법 형사2-3부는 박영일 씨가 청구한 재심 사건에서 불법체포와 고문 등 폭행이 있었다고 판단하며 재심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박 씨는 1986년에 징역형을 받았으나 현재 61세이다.
이 사건은 공산주의 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를 이유로 학생들을 탄압한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지며, 그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학생들을 진압했다.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농성을 벌이며 저항했으나, 경찰의 강경한 조치로 인해 많은 이들이 체포되고 고통을 겪었다. 이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인권 문제로 남아 있다.
법원의 재심 결정은 과거의 잘못된 수사와 인권침해를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