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의 그랜드 바자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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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의 그랜드 바자르 피해
2026년 03월 08일 19:30

[ 요약 ]
이란 테헤란의 그랜드 바자르가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문화유산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2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그랜드 바자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여러 점포가 무너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전통시장은 7세기부터 상업 활동이 이어져 온 곳으로, 1977년 이란 정부에 의해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피해는 이란에 국한되지 않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화이트 시티' 역시 이란의 공습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이곳은 20세기 초 바우하우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으며, 최근 미사일 공격으로 1930년대 건물 두 채가 파괴되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해당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미 여러 유적들이 피해를 입었고, 박물관들은 소장품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유네스코는 모든 문화유산이 1954년 헤이그 협약과 1972년 세계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지만, 이러한 발표는 강제력을 갖지 않는다.
이란은 중동 국가들 중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이러한 문화유산들이 전쟁으로 인해 위협받는 현실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