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불이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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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불이익 예고
2026년 03월 08일 14:24

[ 요약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직원에게 불이익을 예고했다.
노조는 파업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향후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동료들을 대상으로 한 사실상의 '블랙리스트' 작성을 의미한다.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9일부터 열흘간 조합원들에게 파업 찬반 여부를 조사하고, 찬성이 많을 경우 5월부터 6월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총파업 동안에는 노조원뿐만 아니라 비노조원들도 파업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최근 온라인 방송을 통해, 총파업 기간 동안 회사 업무를 계속하는 직원들의 명단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명단은 추후 조합과의 협의가 필요한 강제 전배나 해고 시 우선적으로 안내될 것이라는 경고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노조는 총파업 기간 동안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사측에 협조한 직원을 신고하면 포상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파업에 반하는 행동을 한 직원들의 신상을 공개하겠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러한 조치는 동료 간의 감시를 강요하며 비협조적인 직원에게 보복을 가하는 것으로, 개인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노조의 이러한 행동은 노동조합 활동의 본질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직원들 간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