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일자리 찾기 어려운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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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일자리 찾기 어려운 50대
2026년 03월 04일 19:30

[ 요약 ]
장석훈 씨는 퇴직 후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하고 있다.
정부의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통회사에서 일하던 장석훈 씨(56)는 지난해 말 퇴직한 이후로 두 달 넘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지역 고용센터를 찾으면 이전의 급여보다 낮은 일자리나 3D 업종이 주로 소개되고 있어 실망스럽다. 장 씨는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청년이나 노인 일자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대규모로 이루어지지만, 50대는 별다른 대책이 없어 소외받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의 고용 문제는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현재 954만 명에 이르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시작되고 있으나, 정부가 이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노인 일자리 예산의 2%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퇴직 후 1년 내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소득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및 전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2차 베이비부머들의 노후 소득을 강화하고 한국 경제의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퇴직자들의 일자리 복귀를 돕는 정책의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