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와 비혼주의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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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와 비혼주의에 대한 고찰
2026년 03월 04일 19:30

[ 요약 ]
신부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화장실에 갇혔다.
연소민 작가는 결혼식에 대한 강박을 이야기한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장실 칸에 갇혀 있는 신부의 모습은 연소민 소설가(26)가 결혼식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다. 그는 드레스를 양팔로 말아 올린 채 변기에 앉아 불가피하게도 노란 소변이 드레스에 튀는 상황을 상상했다.
연 작가는 2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완벽한 결혼식'에 대한 강박으로 인해 비혼주의를 오랫동안 생각해 왔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소설 '노 웨딩'은 결혼은 하지만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20대 중반의 연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달 12일 자음과모음을 통해 출간되었다.
실제로 연 작가는 지난해 5월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와 가까운 친척들만 초대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예식을 진행했다. 이러한 경험이 소설에 반영되어 있다.
그는 결혼 준비 과정 자체를 다룬 소설이 많지 않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덧붙이며, 결혼식이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고 싶어 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