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각장 건립 계획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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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각장 건립 계획 백지화
2026년 03월 04일 08:25

[ 요약 ]
서울시가 마포구 소각장 건립 계획을 포기했다.
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서울시는 마포구에 광역자원회수시설, 즉 소각장을 새로 건립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하면서 쓰레기 처리 대책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2033년까지 관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100% 자체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소각장 건설이 무산되어 처리 용량이 부족해졌다.
기존 소각장 시설을 증설해야 하지만 주민 반발이 심각해 이를 추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는 하루 약 10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마포구 소각장 신규 건립 계획을 중단하게 되었고, 이는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기인한다.
주민들은 건립 준비 단계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시는 이 소송에서 패소했다. 상고를 포기한 이유는 주민 반발이 거세고, 1, 2심에서 모두 패한 상태에서 상고심을 진행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소각장 신규 건립이 불가능해지면서 서울시는 쓰레기 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하루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약 2905톤에 달하지만, 시내 소각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전체의 약 66%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새로운 처리 시설을 찾거나 기존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