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3일 후에도 여전히 '몬스터'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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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3일 후에도 여전히 '몬스터' 류현진
2026년 02월 22일 10:58

[ 요약 ]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로 한국 대표팀에 첫 승을 안겼다.
한국은 한화를 상대로 5-2로 승리하며 WBC 2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5573일이 지나도 류현진은 여전히 '몬스터'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로야구 소속팀 한화를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기록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연습경기에서 첫 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시마지리에 위치한 고친다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은 한화를 5-2로 이기며 WBC 2라운드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19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은 142km에 달했다.
류현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대만을 9-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그때와 달라진 건 나이밖에 없다'며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의 후배들이 자신을 선배로 인정해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WBC 2라운드(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다.
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며 류현진은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