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연세대 정시모집 등록 포기 증가
3
고려대와 연세대 정시모집 등록 포기 증가
2026년 02월 22일 04:44

[ 요약 ]
올해 고려대와 연세대의 이공계 계약학과 등록 포기 수험생이 증가했다.
의대 선호가 높아지면서 이탈한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에 합격한 수험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14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인 85명의 약 1.7배에 해당하며, 지난해의 103명보다 39.8% 증가한 수치다.
고려대 계약학과의 등록 포기자는 76명으로, 지난해의 58명에서 31.0% 증가했다. 연세대는 68명으로, 지난해 45명에 비해 51.1% 늘어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연계 학과에서 전체 모집 정원 42명 중 7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 중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 62명,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에서 12명이 해당된다.
이러한 현상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선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정시 최초합격자 대부분이 사실상 등록을 포기한 셈이며, 이는 향후 대학 입학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