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때문에 이사 왔는데... 용주골 성매매 업주 생계전환에 세금 2억 씁니까?
나름 파주시 연풍리에서 나고 자란 파주 토박이 입니다.
어릴 때 국민학교 갈 때마다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옆 지나다니면서 벗고 있는 여자들과 빨간색 정육점 전등은 평생 잊히지 않는 아픔이었고, 내 자식한테만큼은 절대 그딴 꼴 안 보여주고 싶어서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월세로 시작해서 운정으로 이사까지 왔습니다.
근데 그동안 말 많던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드디어 폐쇄하고, 그 땅 시민들한테 돌려주는 공론장 열린다길래 '아 진짜 동네 사람 위해서 제대로 바뀌나 보다' 싶어서 반가운 마음에 지인이랑 같이 가서 설명 듣는 순간 진짜 피가 솟구치고 머리 끝까지 열받네요.
CCCCC 시민들을 위한 공론장이 아니라 불법 성매매 알선 업주들 생계전환을 해줘야 한답니다.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불법 저질렀으면 행정 처벌받고 법적으로 감빵을 가든 벌금을 내든 처벌 다 받고 나서 긴급 복지를 논해야지, 지금 영업 못 해서 생계 어려우니까 지자체에서 생계 전환 대책 마련해 주고 공론장까지 열어줘야 된다고? 미친 거 아니냐?
우리가 왜 불법 성매매 업주들 먹고살 길까지 세금 쥐어주면서 챙겨줘야 되는데?
더 어이없는 건, 지난 4년 동안 용주골 폐쇄하려고 쌩고생한 지역 활동가랑 주민들 목소리는 개무시하고, 전라도 광주에서 무슨 전문가라는 사람 모셔다가 운영 회의 수당이니 자문 수당이니 챙겨주면서 세금 2억 넘게 처붓고 있네요.
세금 꼬라지 진짜 개판 개판 개판 시민 돈이 니들 쌈짓돈이냐?
설명하러 나온 교수가 전주 선미촌 사례 들먹이면서 말 하길래, 참다못한 시민 한 분이 "선미촌이 그럼 성공한 사례냐"고 뼈 때리니까 그제서야 "용주골이랑은 다른 케이스다?" 용주골이랑 다른 케이스인 거 지 입으로 인정할 거면서 왜 굳이 그 사례 들고 나와서 약을 치고 있는건지...
완죤 폐쇄가 안돼었는데 공간활용을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이따위로 성매매 알선 불법 업주들도 시민이라서 생계전환하는데 무슨 파주시 시민 공론장이냐? 세금 잔치판이네요.
이럴꺼면 소방관들 예산으로 더 주든가..2억이면 우리 소방관들 따순 밥이라도 방화복이든 뭐든 하나라도 더 살수 있는거 아닙니까??
영등포는 성매매 건물주들 몰수하고 하던데 세금은 그런데 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