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최고 스바루 박서 엔진 스파크 플러그 교환 DIY
한국에선 좀 마이너하지만 북미에선 흔하디 흔한 스바루 포레스터 수평대향(Boxer)엔진 스파크플러그직접 바꾼 후기 적어봅니다.
차가 벌써12년,15만마일(24만km)을 넘겼는데,얼마전에 스바루 고질병CVT 밸브바디나가서2천불깨지고...스바루가 휠베어링도 고질병이라 벌써 두번 갈았습니다.
점화플러그 교체 견적 물어보니까 2시간 작업 공임포함600~700불(80~90만원)을부르길래 (코로나 이전엔 $250-300) 배보다 배꼽이 더큰거 같아서 NGK 부품만 $70에 사다가 직접 작업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이런저런 특수(?)공구들 사구요.

2.5 자연흡기 FB25 박서 엔진

수평대향 엔진이라 엔진룸 양옆으로 작업공간이 엄청 좁습니다.가장 난이도 헬등급 운전석쪽..
밧데리 탈거하고 소캣 연장해서 한시간 가까이 씨름끝에 운전석쪽2개를 먼저 교체해보고 시동을 걸어봤는데 이상없이 엔진 시동걸려,조수석쪽 까지 마무리했습니다.넉넉잡아 3시간 정도걸렸네요.

조수석쪽은 에어필터 아세이, 에어덕트 다 탈거해야 합니다 ㅎㅎㅎ 혹시 몰라 스로틀벨브 헝겊으로 보호.


근데 조수석 앞쪽1개빼고 나머지3개플러그 홀에서 오일이 묻어 나왔습니다.점화코일 부츠끝에도 오일이 젖어있고 플러그 팁쪽도 오일때가 꽤 오염되어 있더라고요.풀어내면서 바닥에 고여있던 오일이 팁에 묻은것 같기도 한데,레딧등에 알아보니 오래된 차에서 흔히 발생하는 벨브커버가스캣,튜브씰 수명이 다해 그런거네요ㅜㅜ.문제는 스바루 박서엔진이라 작업 시간이 많이 걸려 견적이$4000 이상 나옵니다 ㅜㅜ 레딧에서도 그냥 오일닦아 내면서 스파크 플러그 자주 갈고 적당히 타다 팔으라 하네요ㅎㅎㅎ


12년 15만 마일 (24만 키로) 이나탄 차라 이제와서 가스켓 뜯고 큰돈 들일 생각은 없고,당장 시동잘걸리고 잘나가니 그냥 타려고 합니다.다음번에 3-5만마일타다가 플러그 조여진 상태에서 홀안쪽에 브레이크 클리너 살짝뿌려 오일 녹이고 에어건으로 불어낸 다음 플러그를 뽑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