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미친 최가온 금메달 장면
2차에서 또 넘어짐
3차
성공하고 눈물 흘리는 최가온 90.25로 1위
금메달 확정 순간
1차때 엄청 크게 넘어져서 기권인줄 알았지만
정신력으로 시도한 2차에서 몸상태가 안좋아 또 넘어짐.
두려움을 이겨내고
3차 도전, 완벽한 성공으로 자신의 우상인 클로이김을 제치고 금메달
대단하네요.
클로이김, 최가온 리스팩
최가온 얼굴 잘나오게 챙겨주는 클로이김
제일 먼저 일단 몸 상태 어떤지 좀 너무 걱정돼가지고요.
1차런 때 조금 세게 넘어져서 딱 넘어졌을 때는
솔직히 어디 하나 부러진 줄 알고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순간 힘이 돌아오면서 일어나서 좀 지금 당장은 무릎이 조금 아픈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제대로 잘 걷지도 못하고 그러시던데
차로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연습 때 거의 넘어진 적이 없는 캡텐이었는데
좀 긴장을 해서 그런지 실수가 연습 때도 몇 번 나왔었고,
파이프도 조금 그쪽 벽에 안 맞아서 조금 그래도 무서웠기도 했고
그래서 좀 실수가 나온 것 같아요.
-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해 주셨어요? 어떠세요?
- 솔직히 아직도 꿈 같고 안 믿기고
정말 제 스스로 정말 뿌듯하고 오늘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 시상대에 딱 서셨을 때는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 국기 올라오고 애국가 나오는데 눈물이 엄청 많이 나오려고 하는데
최대한 참으려고 했는데도 나왔습니다.
- 그러니까 제가 안 그래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 눈물의 의미가 뭘까 어떤
- 그동안 아빠랑 코치님이랑 해왔던 모든 게 생각이 나면서
그동안 다쳤던 거 다쳤을 때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거
그런 게 다 갑자기 딱 생각났던 것.
-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던 약간 클로이 킴 선수를 넘어선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 사실 시합 시작하면서부터 물론 내가 1등 했으면 좋겠지만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는 클로이님을 응원하고도 있더라고요.
조금 저 스스로도 놀라게 했는데
그만큼 내가 클로이님을 존경하고 좋아하는구나 그런 걸 느꼈던 것 같아요.
- 시상대 대에서 이렇게 같이 얘기도 좀 하시고 하시는 것 같던데 어떤 얘기를..
얘기를 한 건 아니고 그냥 뭐 왜 이렇게 빨리 안 나오지? 뭐 그런 얘기 그냥..
- 나오셔가지고는 이렇게 목에 메달 거 어머니한테 먼저 걸은 건가요?
- 아빠한테 먼저 걸어주고 그다음에 코치한테 걸어줬어요.
- 뭐라 그래요?
- 아빠가 울었어요.
최가온 : 언니 안녕히 가세요
클로이김 : 축하해~
클로이 언니는 제 롤모델이었고 그동안 우상이어서
그리고 1차로 때 다쳤을 때도
항상 저 위로해 주고 울먹울먹거리시고 그래서
딱 내려와서 안아주시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어요.
사실 넘어지고 나서 처음에는
"아 나도 이대로 포기해야 되나"
하고 많이 좀 위에서 엉엉 울었는데
이 악물고 걸어보자 하고 걷기 시작하는데
조금씩 다리에 힘이 돌아오기 시작해서
그때부터는 조금 좀 마음 편하게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좀 타기 시작했어요.